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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신월, 홍정훈 _ 드림사이드

조신이 2020. 5. 17. 01:05

주인공: 남하진 

장르: 좀비물

평가: 개꿀잼, 완결난거 알고부터는 다 현질로 질러서 하루만에 다 볼 정도

 

최대한 결말을 노출 안하고 포스팅 하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뉘양스라는게 있어서 아무래도 결말이 보기 싫으신 분들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드디어 드림사이드가 완결을 냈다. 보는 내내 댓글에서 결말은 소설과 다르게 해달라 그건 해피엔딩이 아니다 라고 댓글들이 보여서 어떤 결말인지 궁금했었는대 결말을 보고 나니 첫째로 드는 생각이 Aㅏ...였다 그리고 나서 든 생각은 결말이 이렇게 끝났으니 드림사이드2도 제작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만족할 수 있는 결말이였다. 정말 인내심있게 오랫동안 기다리고 참으며 본 웹툰인데 처음을 웹툰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소설로 갈아타려니 어디서부터 봐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웹툰으로 계속 보게 되었다. 생략이 많아서 원작 소설을 본 사람에겐 웹툰이 욕먹는다고 들었지만 그건 웹툰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며 그게 마음에 안든다면 현질은 안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줄거리: 7년후 좀비가 세계를 파괴한다. 그 혼란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끼리 그룹을 만들어서 구조대를 기다려보지만 그들은 오지않고,, 그러던 와중 이 좀비사태를 끝낼 수 있는 홍유리라는 마녀가 찾아온다. 홍유리는 과거 7년전 주인공인 남하진과 잠깐 같은 학교를 다녔던 전학생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전학을 갔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초반부라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남하진은 초반에 정신을 차리니 아버지가 있던 보건소 건물에서 기절해 있었고 그 날부터 잠을 자면 7년전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미래시가 진행되게 된다. 참고로 남하진이 보건소 건물 앞에서 기절해 있는건 엄청난 떡밥이 된다. 미래를 지키기 위해 7년전과 7년 후를 넘나들며 좀비를 대비하는 준비도 하고 후에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이다.

 

 

개인적인 소견: (무조건 스포들어감 보기싫으면 스킵해주길 바람) 끝에가서 홍유리의 선택이 처음에는 잘못됐다고 생각했으나 그 많은 시련과 고비를 함께 하고 많은 몰랏던 일들을 알게된다면 홍유리가 남하진을 사랑하게 되는것은 필수불가견의 일인것 같다. 그래서 그런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무책임하고 도박적인 일인것도 맞다. 하지만 스승이 남하진을 믿지 않고 7년동안 죽이려 하면서 사람들에게 좀비를 푸는 등의 행위를 보면 홍유리의 선택이나 남하진을 믿었지만 믿지 않은 스승도 같은 결과라고 생각해서 두개의 미래 모두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인거 같다. 악마의 이름을 모두 알아내면 악마와 동일화 되니 여지를 남기지 않고 그 전에 죽여서 다른 사람에게 정착한 악마를 찾아내서 죽이는 일을 반복하다니 그건 너무 일시적인 해결책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스승과 다른 마녀사냥꾼들은 홍유리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된다. 약 일주일도 더 전에 웹툰 완결을 봤고 소설은 읽지 않아서 다른 중요 요소를 놓쳤을 수도 있지만 홍유리는 여지를 주더라도 좀 더 많은 시간을 벌었고 스승의 선택은 아주 일시적이고 반복적인 일이라고 생각 되기 때문에 둘 다 잘못된 해결책이지만 다른 마녀들이 홍유리를 비난 할 자격이 없다는 말이다. 비난한다면 긴 시간을 남하진에게 떠넘기고 갔으니 남하진은 그녀를 비난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또한 홍유리가 없었다면 죽었을 목숨이여서 그 누구도 그녀를 원망해서는 안된다(작품내에서도 원망하고 있다거나 그런 내용은 없음)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홍유리 외의 다른 마녀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내용이 나온단 얘기도 있었으니 이참에 시즌2로 더 길게 나왔으면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