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가담항설이 완결났다. 처음엔 악당의 사연이나 sm플레이어를 생각하면서 또 약빨았겠지 („ಡωಡ„) 네이버 약쟁이 오셨네 ㅋㅋ 병맛웹툰이당! 개씬나! 하면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대 읽을 수록 스토리나 인물들을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 입체적 인물 구조 등 대작이라고 생각하며 한 화, 한 화 감탄하면서 읽었다. 개인적으로 아예 병맛이거나 노네임드 같이 추리하는 무게감 있는 작품을 좋아하는데 랑또 작가님이 이렇게 탄탄한 스토리를 쓸 수도 있구나 하고 새롭게 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또 웹툰으로만 끝나는게 아닌 문학작품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한 편도 있고 특히 모든 악역들 악멱만은 아닌, 백매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등 끝부분 마지막 엔딩까지 너무 마음에 드는 결말이였다.
물론 나는 몰아보는 성격이여서 몇 주 미루고 한번에 여러화씩 보기때문에 개쩌는 몰입감과 속도로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이제 가담항설이 완결되었다니 결말이 참 궁금했는데 시원하면서도 섭섭한것 같다. 랑또 작가님이 아직 결말 후기 축전도 안했지만 다음 작품은 어떤 장르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사실 그 특유의 개그감도 좋아하고 이런 무게감 있는 작품도 좋아해서 작가님이 일상개그 툰 하나와 진지 컨셉 장르 하나씩 해서 만화 2개를 주1회씩 연재했으면 좋겠다 („ಡωಡ„) 작중에서 백매같은 애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똑똑하고 정의만을 쫓지 않는 현실을 직시하는 인물. 백매야 잘가 ㅠ
랑또 작가님 고생하셨습니다. 쉬는건 조금만 하시고 얼른 차기작으로 돌아오세요 ٩(ˊᗜˋ*)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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