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 나는 이 집 아이

Sia - 나는 이 집 아이

그림: 코튼

현질까지 해가며 완결을 본 몇 안되는 시아 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이다.

줄거리를 쓰기엔 이미 완결을 봐버려서 

어디까지 써야할지 몰라 스킵하겠다.

대략말하면

본인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분홍눈의 아이

엄마는 창녀, 아빠는 없는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보니 자신의 아빠는 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는 

권위있는 공작가였고 분홍눈은 그 집 아이라는 증거.

(마족)

섞인 자여서 그런지 전생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자신이 카스티엘로가 맞는지 계속 당당하지 못한 에스텔.

그런 그녀를 공자가에선 엄청 사랑으로 키워주는데... 

솔직한 감상평을 말하자면

여주인공이 엄청 사랑스럽고 힐링되지만

그런 사랑스러움 때문에 보는것이라면 어린시절만 보는걸 권장한다.

끝에가면 흐지부지하고 내가 시아작가를 거르는 결정적인 작품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용두사미라는 인식을 심어준 작품이다.

후반이 흐지부지하고 얼렁뚱땅이여서 

외전에 더 섬세한 설명이 있을꺼란 기대를 하였지만 

그조차도 없었다.  

시그리드때도 댓창에 말이 많았지만 난 읽는데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없어서 완결을 읽었는데 이 집 아이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고 그 후속작으로 본 녹음의 관에서 현질을 하다 아예 하차하게 되었다. 

웹툰도 코튼님의 그림체가 아니였다면 보지 않았을꺼 같다.

그림체 너무 예쁘잖아?

아니 근데 카카오페이지 가격 올린거 실화야? ㅋㅋㅋㅋ 

200원일땐 종종 지르는 편이였는데 300원은 뭔가 부담스러워서 이제 현질은 진짜 자제해야겠다.

구경하는 들러리양 외전이 더 나오던데... 텅장텅장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