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로 접어들면서
집구석에 박힌지 좀 된거 같다.
그러면서 시작하게 된
스타듀밸리
스팀에서 2016년 2월에 발매한 게임으로 정가16,000원에 구매했다.
게임 설치 및 설명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mods파일을 설치하고 캐릭터 이미지를 변경했다.
mods 파일은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플레이어가 속터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굉장히 좋은 모드라고 한다. 사실 일반모드를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게임을 하자고 꼬드긴 친구가 시키는대로 했을뿐인데 모든게 취향껏 바껴있었다. ㅎㅅㅎ
다른건 다 모르겠고 마법사가 완전 내 취향이다. mods 파일은 친구에게 받았고 npc 변경은 스타듀밸리 공식카페에서 취향껏 다운받을 수 있다. 나중에 스타듀밸리 마법사판이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하여 굉장히 기대중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농사버전이라 불리는 스타듀밸리는 게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지만심즈와 비슷하다는 소리에 게임을 구매하지 않았었는데이제야 구매한 것이 아쉽다.
위에 나온 조디, 알렉스, 엘리엇은 착한 편이고 셰인이나 에비게일 같은 경우는 진짜 말하는 꼬라지가 맘에 안들어서 욕을 했었는데 셰인은 나중에 츤데레로 변한다고 하여 적당히 조금만 욕하고 있다.
게임 진행하기
3명이서 협동모드, 공동자금으로 농사를 시작했다.
개인 자금으로 하면 1인다 500원씩 주고 게임이 시작되기 때문에 공동 자금이면 1500원을 주는 줄 알고 설레서 했는데 꼴랑 500원 밖에 안줘서 불만 많게 시작했었다.
하지만 난 굉이질만 할 것이였기 때문에 LUSA님께 농사 셔틀 시키려고 한건 아니고 ㅎㅅㅎ 어쨋든 북한 사회와 같은 공동체 협업 모드가 필요했다.
진짜 현실이든 게임이든 낚시가 젤 어려워서 욕을 좀 많이 했었다. 디스코드로 노래 들으면서 수다떨고 게임을 진행했었는데 낚시할때 만큼은 입을 열지 못하고 집중해서 게임을 했는데 셋 중에 가장 낚시를 못했다.
협동모드 2일차, 조그마한 감자밭으로 시작했던 3명은 어느새 딸기농장의 대지주가 되어있었다. 중간에 까마귀가 작물을 훔쳐먹어서 부들부들 했었지만 우리에겐 딸기 축제 당일 요정님이 축복을 내려줘서 이미 이득을 봤으니 괘,,,괜,,,,찮,,,다,,, 이놈의 대농장 굉이질 열심히 해서 어서 금괴랑 다 캐서 스프링쿨러부터 만들어야겠다.
꺄,,, 요정님 고마워요! 덕분에 딸기로 난 부자가 되었어요! 딸기 농사로 봄 꽃 축제 당일인 오늘은 재산을 3만원이상 뿔리는데 성공했고 모두 가방을 하나씩 소지하고 광부는 지하 50층까지 뚫어놓은 상태이다.
개인플레이와 협동플레이
개인플레이와 협동플레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체력회복이다. 항상 다른 사람과 스타듀밸리를 하다가 혼자 하고 싶은 마음에 켜봤었는데 개인플레이 모드에서는 침대 위에서 쉬어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았다. 아니 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체력은 거지같고 시간도 많은데 회복되지 않아서 일찍 잠들어야하는 그 슬픔이란... 반면 협동모드에서는 침대에 누워있고 잠들지 않아도 체력이 스스로 회복되어서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되니 돈벌기에 더 수월했다. 시간은 새벽2시까지 알 차게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스듀 세계관 시민(즉 npc)들의 워라벨은 어찌나 철저한지... 한국에선 얼토당토 않는 시간에 칼퇴해서 손님이 눈앞에 있는데 주점으로 향한다. 나 미션해야하는데? 너 왜 퇴근해? 새벽 2시까지 집가면 되는데 넌 왜 오후 5시에 문닫아? 어이가 없네 ㅎㅅㅎ 한국어 패치면 한국인 워라밸 맞춰주면 안될까? 클린트 너 받을 꺼 있잖아,, 한국의 워라밸은 warrior life balanc,e 밸런스 맞춘 전쟁인데 너희는 워라밸이 work and life balance 였구나... 부럽네
그래서 볼 일이 있다면 아침에 물주고 상점 오픈 시간에 맞춰서 볼 일을 본 후에 낚시 및 굉이질을 하러 가면된다.
오늘 굉이를 구리굉이로 업그레이드 시킨 걸 LUSA님께 빼앗고 엄청 좋은 칼도 얻었다. 운이 좋은 날이다. 원래 굉이질 안하는 LUSA님이 굉이를 업그레이드 시켜 우선 스텔라님께 드리고 내 굉이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지만 마음이 바껴서 선빵쳤다 ㅋㅎㅋㅎ 선빵필승! 그리고 오늘 얻은 검은 데미지 8~18의 강하고 좋은 검이였다.
여름오기 전에 스프링 쿨러를 만들려면 어서 100층까지 뚫어야할텐데... 이번주는 칼퇴하려나.. 역시 난 데바데보다는 힐링 게임이 더 체질에 맞는거 같다. 농사하고 파밍하고 평화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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