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미라파스 주연의 SF/액션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입니다.
2017년 개봉작으로 인구과잉, 자원부족, 유전자 조작 등의 사회 문제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액션도 있고 소재도 흥미롭고 상당히 볼 만한 영화입니다.
줄거리
세계는 인구과잉으로 인해 식량과 자원이 부족해지기 시작합니다. 인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일과 채소 등의 DNA 즉 유전자 조작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렇게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유전자 조작으로 생성된 식품을 섭취하게 된 인구는 또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바로 쌍둥이들의 출산입니다.
잇따른 인류의 쌍둥이 출산으로 식량난을 해결할 수 없게 되자 나온 해결방안. 바로 산아제한 법입니다. 1가구 1자녀를 원칙으로 하여 그 이상의 자녀를 낳게 되면 정부에서 아이를 데려가 냉동수면상태로 만들어 버리는거였죠.
이러한 시대에서 일곱 쌍둥이가 카렌셋맨이라는 한 명의 인물로 세상을 속이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일곱소녀들이 하루 일과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행동하며 할아버지의 엄격한 규칙아래 한 명의 인격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 30년을 살아왔으나 어느날 갑자기 단 한번도 늦지 않았던 일곱 쌍둥이의 첫째 월요일이 돌아오지 않게 됩니다.
월요일이 사라졌지만 나머지 화수목금토일은 침착하게 일상을 연기하며 월요일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산아제한국 요원들이 그녀들을 찾아오게 되는데...
소감(스포 포함)
결말에서는 산아제한이 아이들을 냉동수면 시키는 것이 아니라 화형으로 영원히 잠들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게 되고 이 법을 시행시킨 국회의원이 사형. 월요일의 뱃속에 있던 세 쌍둥이가 인큐베이터(라고 추정되는 기기)로 생명을 유지하게 되고 다른 쌍둥이 형제가 그들을 지켜보는 것으로 영화는 결말을 맺습니다.
내부에 범인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긴 했지만 30년간 이렇게 살아오다 갑자기 왜 모두를 배신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배우자에 대한 사랑과 임신 그리고 형제들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형제들에게 아무 의논없이 일을 실행해야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해서 아이들이 수백년간 잠든다고 생각한다면 출산과 아이들을 맡기자는 말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들이 30년을 숨겨왔던 것 처럼 또 다른 안전한 방법을 떠올릴 수 있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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