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기전
완다랑 닥스가 싸우는 이유를
납득하려면 로키의 세계관을 끌어와야하기 때문에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로키1을 정주행했다.
마블 이 씹새끼들은
자꾸 이세계, 저세계 다 엮으면서
결제해서 안보면 이해하는데
살짝 난해하도록 영화를 만들어서 킹받지만
어쩔 수 없이 본다.
우선 드라마로키의 장르는
범죄 스릴 및 탐정 수사물에 가깝다
이야기의 시작은 엔드게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타노스가 스냅핑거 이후로 모든 스톤을 제거했기때문에
다시 평행세계에서 스톤을 가져오기 위해
캡틴이 과거로 가는과정에서 로키가 탈출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간선에 정해진 각본대로 움직여야하는 배역과
그를 감시하는 단체 TVA
갖혀있어야할 로키가 탈출을 하게 되면서
변종으로서 tva에 잡혀가게 된 로키는 모비우스에 의해
본인의 인생 전체를 보게 된다.
각본처럼 짜여진 대로 시간 관리자가 허락하는 일만
일어나는 세상
그것을 납득하기까지 로키는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한편, 모비우스는 로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변종을 잡는것을 도와달라고 하는것이다.
tva를 계속해서 속이고 죽이면서 잡히지 않는 변종은 누구일까?
당연히 평행우주 세계관을 고려했을때
로키가 1인 2역을 했을꺼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너무 단순한 예상이였고 여자로키가 등장한다.
그녀의 이름은 로키이지만 본인은 로키라는 이름을 버리고
실비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고 말했다.
7살 무렵 영문도 모른채 끌려와
계속해서 쫓기는 삶을 살고 있는 그녀는
tva에 복수를 다짐하는데..
로키가 로키를 쫓는 아이러니한 상황
하지만 남의 뜻대로 움직이면 그게 로키인가..
명석한 두뇌로 넥서스사건과 분기점의 허점을 찾아내 실비를 추적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장난과 배신의 신 로키는
바로 tva를 따돌리고 실비를 따라가게 되는데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간이 흐를 수록 로키는 로키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는 평행우주에선 일어나설 안되는 큰일
당연히 시간 분기점이 치솓고 tva가 추적해오게 되어 이들을 잡아가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시간관리자를 만나게 되지만
자신들의 인생을 조종하는 그들은 사실 시간관리자가 아닌
누군가가 만들어낸 로봇이였다.
로키와 실비는 소멸 지팡이에 의해
시간의 끝 공간으로 버려지게 되는데
이곳에는 수많은 로키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대체 배후는 누구일까?
실비와 로키는 다시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선의 끝 너머에 살아남은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 모든 대본을 쓴 자
그는 실비와 로키가 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 평행우주의 시작은 그였는데
평행우주의 모든 자신들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했으나
그 사이에 모두 선한자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였고
다른 세계마저도 지배하려는 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그것을 막기위해
타임라인을 허용한 내용만 진행되도록 이끌어왔고
로키와 실비는 다음 관리자로서 제격이였기에
그들을 불러들인 것이라고 하였다.
그를 죽이고 복수를 하여 우주를 망가트릴 것인가.
얌전의 그의 후임이 되어 우주의 평화를 지킬 것인가.
하지만 우리의 쿨녀 실비는
로키 너 이새끼 지배하는자가 되고싶었냐?
응 조까하며 관리자를 죽여버린다.
그러니까 고운말로 쓰면
시즌1은 시간관리자를 실비가 죽이고
tva로 돌아온 로키는 모비우스가 기억을 잃고
새로운 시간관리자가 관리하는 세상을 맞이하는 것으로
끝이난다.
개인적으로 마블 드라마인 요소를 빼고도
덕질할 요소가 매우 많았기때문에
재밌게 봤다.
시즌2가 촬영될 예정이여서
원래 성격으로는 시즌2까지 나오고
몰아보기를 해야하지만
닥터스트레인지2 혼돈의 멀티버스를 봐야해서
미리 땡겨보게 되었다.
재밌기는한데 좀 빡치는게 이걸 보기위해서
다른 마블영화를 봐야하고 또 다른 영화를 보기위해
마블 드라마를 정주행 해줘야한다는 사실이
매우 빡침으로 다가왔다
스파이더맨4를 보려면 베놈2를 봐야한다하는데
다행이 베놈1은 봤고 이제 개노잼이라고 소문남 베놈2를 조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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