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1월 기준으로 넷플릭스 탑10에 들어가는 웬즈데이를 감상했다.
총 8부작으로 한화당 약 50분의 시간을 소요하는 드라마인데 팀버튼 감독의 작품이라 그런지 대체로 고스로리한 분위기인데도 흡입력이 있어서 2일만에 다 봐버렸다.

줄거리.
세계관은 마법을 사용하고 이종족이 존재하는 세상이 존재하는데 그 세상에는 특별한 이들과 평범한 사람들로 나뉘어진다. 늑대인간, 세이렌, 인형술사, 흡혈귀 등 특별한 종족 아이들만 모아서 교율을 하는 학교 통칭 네버모어가 이 스토리의 전반적인 배경이 된다. 주인공인 웬즈데이 아담스는 어둡고 음침한 음모가 난무하는 곳을 좋아하는데 부모님은 인형술사이며 본인은 조상들 중에서도 강력한 예언의 힘을 가진 까마귀이다.
동생을 괴롭힌 평범이들에게 복수하기위해 수영장에 피라냐를 풀었다가 또다시 강제전학을 가게 된 웬즈데이는 네버모어 말고는 더이상 받아줄 학교가 없다. 부모님들도 네버모어 출신이라는 점에서 사춘기 소녀인 웬즈데이의 반항심을 일으켜왔고 이번 학교 또한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웬즈데이 주변에 큰 사건들이 하나씩 발생하게 되고 웬즈데이를 정신병 환자로 몰아가는 상황이 연출된다. 웬즈데이는 이상황에서 본인이 미치지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범인을 찾는 수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감상 및 괴물 정체
웬즈데이는 공감능력이 많이 부족한 아이인데 얼굴이 예뻐서 그런지 초반부터 남자배역과의 로맨스 라인이 잡혔었다. 타일러 갤핀이라는 조연은 마을 보안관의 아들로 평범이였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우연히 웬즈데이를 만나게 되었고 웬즈데이가 학교 파티를 제이비어와 간다해서 굉장히 화를 내기에 정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건 러브라인이야를 외치며 침대 팡팡하며 감상을 했었는데 이건 작가가 노린 함정이였다. 생각해보면 뻔한건데 한동안 코난을 안봐서 그런지 나의 추리감이 떨어졌나보다.


나도 보면서 당연히 제이비어를 의심했었는데 범인이 이 놈이라니… 배신감 들었다… 타일러는 아빠가 평범이지만 엄마가 괴물 하이드였다. 타일러의 엄마는 타일러를 낳은 후 산후우울증이 왔고 어쩌어찌 사망하게 되었다. 아빠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아들에게 알리지 못했다. 그래서 부자 사이엔 벽이 생겼고 타일러는 심리상담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심리상담 박사가 타일러의 정체를 파악하고 하이드로서 이용한줄 알았는데 왠걸,,, 식물학교수 메릴린 손힐이 범인이였다. 이 미친년은 식물 음침하게 만질때부터 알아봤다.


사실 난 교장도 수상했었다. 웬즈데이 엄마랑 학창시절에 안좋은 일 있어서 악감정 품고 학생한테 지랄한 줄 알았는데 교장은 레알 찐텐으로 학교를 사랑하는 꼰대틀딱의 정석이였을 뿐이였다. 나중에 저 미친년한테 죽게 되는데 난 그떄까지도 안죽을줄 알았는데 진짜 죽여버리더라..
어떤식으로 죽였는지 자세히 알고싶으면 넷플릭스 웬즈데이 8회를 보면 한 화만에 추리가 나오고 교장이 죽고 깔끔하게 끝난다.
개인적으로 설렛던 장면
타일러가 크렉스톤 묘를 꾸며놓고 웬즈데이와 데이트를 하다 분위기를 잡고 드디어 뽀뽀를 하게 되는데,,, 그 순간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머쓱(특히 아빠)한 장면이 나름 설레면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였다. 근데 시발 키스하고 달콤하랫지 누가 영적능력으로 범인 찾아내래,,, ㅜ 물론 범인을 찾아서 억울한 제이비어를 풀어주게 되어 다행이긴 한데요… 아무튼 그랬습니다

시밤 제이비어는 지금 유치장에 있는데 우리 웬즈데이는 데이트 하고 있네 ㅜㅠㅠ

스토리와 별개로,,, 에이젝스 너어는,,,, 샤워실 장면에서 바본가 ,,, 싶었던,,, 인물,,,
가고일이 석화만드는거 알면 거울을 가릴게 아니라 가려두고도 바닥을 보면서 나왔어야,,, 이 밥오야,,, ㅜㅠㅠ
아무튼 흡입력 있고 볼만해서 다음 시즌을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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